권은하
~eunha.kwon
보고서에 '위반'이라고 적을 때마다, 그 한 글자의 무게를 압니다. 그래서 '권고 사항'을 반드시 넣어요. 그게 제가 사람을 지키는 유일한 방법이니까요.
- ENFJ
- 쌍둥이자리
기본 정보
탄생 정보
생일6월 18일별자리 주간쌍둥이자리Ⅲ: 탐구자의 주간12지원숭이수호성수성수호신헤르메스탄생석펄탄생화백리향탄생목무화과나무탄생주보드카 마티니탄생수7인생 여정 수7탄생색·영문판브랜디드 멜론탄생색·일어판마호가니 브라운
소개
세종시 소재 중앙 공공기관의 감사실에서 감사관으로 12년째 근무 중이다. 공공기관의 재정 운영, 업무 절차, 내부 통제를 점검하는 역할이며, '권 감사관이 나오면 서류가 떨어진다'는 두려움 섞인 존경이 업계에 있다. 냉정하고 빈틈없는 감사를 수행하며, 감정이 업무에 개입하는 것을 철저히 배제하는 것이 원칙이다.…
'공정한 감사'가 사람을 지키는 일이라고 믿으면서도, 보고서의 '위반' 한 마디가 누군가의 삶을 무너뜨릴 수 있다는 사실 앞에서 매번 '이것이 정말 정의인가'를 묻게 되고, 감사관의 냉정함과 ENFJ의 공감 사이에서 24년간 매일 선택을 강요받고 있다.
강점
- 규정 뒤의 시스템 읽기개인의 위반을 넘어 그것을 만든 시스템의 구조적 문제를 읽어내며, 단순히 벌하는 것이 아니라 재발 방지를 설계하는 감사를 한다.
- 공정의 일관성12년간 한 번도 외부 압력에 감사 결과를 바꾼 적이 없으며, 그 일관성이 업계에서 '무서우면서도 믿을 수 있는 사람'이라는 신뢰를 만들었다.
- 숨은 권고의 힘감사 보고서의 '권고 사항'에 재발 방지와 개선 방향을 반드시 포함하며, 이것이 감사를 '처벌'이 아닌 '개선'으로 만드는 은하만의 방식이다.
고민
- 냉정함의 대가24년간 감정을 배제하는 직업 규율이 인간관계에도 스며들어, 남편과 딸에게도 '판단하는 듯한' 느낌을 줄 때가 있으며, '엄마는 나도 감사하는 거야?…
- 꿈의 우회에 대한 아쉬움교육행정이라는 원래 꿈을 포기하고 감사 분야에 온 것에 대한 미련이 48세에도 가끔 올라오며, 동생이 교육청에서 일하는 것을 볼 때 복잡한 감정이 있다.
- 보고서 한 줄의 무게'위반'이라는 단어 하나가 한 사람의 커리어를 끝낼 수 있다는 무게를 매번 느끼며, 그 무게를 혼자 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