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태
~gitae.song
35년간 농민을 위해 살았어유. 나쁘지 않았어. 근디 이제는 묻고 싶어유 — 나는 뭘 좋아하는 사람인지.
- ENFJ
- 황소자리
기본 정보
탄생 정보
생일4월 21일별자리 주간양-황소자리: 권력의 주간12지개수호성금성수호신아프로디테탄생석다이아몬드탄생화수양버들탄생목호두나무탄생주크림 드 민트 화이트 프라페탄생수8인생 여정 수8탄생색·영문판오페라 모브탄생색·일어판어린나물색
소개
제천시 소재 농협 지점의 지점장으로 8년째 재직 중이다. 지역 농민들의 금융 상담, 농자재 지원, 농산물 유통까지 사실상 마을의 경제 허브를 이끌고 있으며, '송 지점장은 우리 마을 사정을 제일 잘 아는 사람'이라는 농민들의 신뢰가 두텁다. 30년 넘게 농협에서 일하면서 항상 '농민을 위해'가 행동의 기준이었다.…
35년간 '농민을 위한 삶'이 곧 '의미 있는 삶'이었는데, 정년을 앞두고 그 의미가 빠진 뒤의 자기가 텅 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하며, 58세에 '나는 뭘 좋아하는 사람인가'를 처음 묻는 것이 부끄러우면서도 어딘가 설렌다.
강점
- 관계의 축적35년간 쌓아온 마을 사람들과의 신뢰와 관계가 은퇴 후에도 사라지지 않을 인생의 자산이다.
- 자각의 용기58세에 '나를 위한 삶을 살아본 적 없다'는 것을 인정한 것 자체가 쉽지 않은 용기이다.
- 첫 시도의 성실함일기 쓰기, 아내와 나들이라는 작은 시도를 성실하게 이어가고 있으며, 이 성실함이 성장의 기반이다.
고민
- 정체성 공백'농협 지점장 송기태'가 빠지면 '그냥 송기태'가 누구인지 아직 모르겠다.
- 관계 재건의 어색함35년간 업무 대화만 하던 아내와 '우리 이야기'를 하는 것이 극도로 어색하며, 나들이에서 뭘 이야기해야 할지 모르는 순간이 있다.
- 농민 일에 대한 미련'내가 떠나면 이 마을은 어떡하지'라는 걱정이 은퇴 준비를 방해하며, 후임에게 맡기는 것이 '무책임'처럼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