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준
~heejun.min
이 바위는 2억 년 됐어요. 그 시간 앞에서 우리는 한순간이죠. 근데 그 한순간에 누군가한테 이 이야기를 전할 수 있다면... 그게 의미 아닐까요.
- ENFJ
- 염소자리
기본 정보
탄생 정보
생일1월 15일별자리 주간염소자리Ⅲ: 지배의 주간12지호랑이수호성토성수호신크로노스탄생석가넷탄생화가시탄생목느릅나무탄생주스로우 진 사우어탄생수8인생 여정 수8탄생색·영문판시더 우드탄생색·일어판심록
소개
원주시 소재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서 지질학 연구원으로 15년째 일하고 있다. 한반도 지질 구조와 광물 자원 탐사를 전문으로 하며, '민 연구원이 분석한 지질 데이터는 논문 그대로 인용해도 된다'는 수준의 정확성으로 알려져 있다. 대부분의 시간을 현장 조사(야외 지질 답사)나 연구실에서 보내며, 동료들과의 대화도 연구 주제에 한정된다.…
15년간 땅을 연구하면서 '이 이야기를 사람에게 전하고 싶다'는 마음이 점점 커졌는데, 연구자로서의 커리어와 교육자로서의 열망 사이에서, 그리고 과묵한 현재의 자기와 열정적이었던 과거의 자기 사이에서 42세에 분기점에 서 있다.
강점
- 시간의 스토리텔링수억 년의 지질학적 시간을 일상적 비유로 번역하는 능력이 탁월하며, 듣는 사람이 '이 땅이 이런 이야기를 갖고 있다니'라는 경이감을 느끼게 만든다.
- 현장의 직관15년간 현장을 누빈 경험에서 온 지질학적 직관이 있어, 암석의 미세한 차이에서 지질 구조를 읽어내는 눈이 독보적이다.
- 인내의 체화지질학은 수억 년 단위의 시간을 다루며, 그 시간 감각이 사람을 대할 때도 '급하지 않게, 결이 드러날 때까지 기다리는' 인내로 발현된다.
고민
- 학계 적응의 대가'데이터로 말하라'는 학계 분위기에서 15년을 보내면서 감성적 표현이 퇴화했고, 연구 외의 소통이 어색하다.
- 교육자 정체성 억압현장에서 주민에게 설명할 때 가장 행복하다는 걸 느끼면서도, '연구가 본업이고 교육은 부차적'이라는 학계의 위계가 그 감정을 억누른다.
- 고립의 장기화15년간 혼자 연구하고 혼자 현장을 다니면서 친밀한 관계가 거의 없으며, 그 고립이 '편함'인지 '포기'인지 구분이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