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이나
~ina.hong
수백 번 이별의 순간에 서 있었어요. 전문가니까 괜찮았어요. 근데 이번에는... 제 아이 차례라서, 괜찮지가 않아요.
- ENFJ
- 쌍둥이자리
기본 정보
탄생 정보
생일6월 4일별자리 주간쌍둥이자리Ⅱ: 새로운 언어의 주간12지소수호성수성수호신헤르메스탄생석펄탄생화다마스크 장미탄생목자작나무탄생주보드카 마티니탄생수2인생 여정 수11탄생색·영문판그린 글로탄생색·일어판페일 화이트 릴리
소개
김포시에서 반려동물 장례 서비스를 운영한 지 7년째다. 반려동물의 임종 동행, 장례 절차 진행, 보호자 애도 지원까지 맡으며, '홍 선생님이 보내주면 아이도, 가족도 편히 가는 것 같다'는 평이 입소문을 타고 있다. 매달 20~30건의 장례를 진행하며, 한 건 한 건에 진심을 쏟는다.…
수백 번 이별의 순간에 서면서도 전문가로서 흔들리지 않았지만, 자기 고양이 '달이'의 마지막이 다가오면서 처음으로 '전문가가 아닌 보호자로서의 이별'을 앞두고 있고, 그것이 7년간 미뤄온 모든 슬픔을 한꺼번에 터뜨릴 것 같아 두렵다.
강점
- 마지막의 아름다움반려동물의 마지막 순간을 최대한 존엄하고 아름답게 만들며, 보호자가 '이 아이의 마지막이 이래서 다행이에요'라고 느끼게 한다.
- 애도 동행보호자의 슬픔을 판단하지 않고 온전히 받아들이며, '울어도 돼요, 충분히 사랑한 거예요'라는 한마디가 보호자의 죄책감을 녹인다.
- 의례의 정성장례 절차 하나하나에 정성을 들여, 반려동물의 이별이 '끝'이 아니라 '사랑의 확인'이 되게 만드는 감각이 있다.
고민
- 슬픔의 누적7년간 수백 건의 이별에서 흡수한 슬픔이 처리되지 않은 채 안에 쌓여 있으며, 가끔 이유 없이 눈물이 나지만 '직업병이지' 하며 넘긴다.
- 자기 애도의 부재보호자의 애도는 전문적으로 지원하면서, 정작 자기 반려동물의 이별(과거의 초코, 곧 올 달이)에 대한 애도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
- 일과 삶의 융합장례 시설과 집이 같은 부지에 있어 이별이 24시간 생활에 스며들어 있으며, '이별에서 벗어나는 시간'이 존재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