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정담
~jeongdam.tak
12년간 이별을 삼켰어. 프로니까. 근데 45에 처음 울었을 때 알았어 — 느끼면서 보내는 것도 프로라는 걸.
- ENFJ
- 처녀자리
기본 정보
탄생 정보
생일9월 6일별자리 주간처녀자리Ⅱ: 수수께끼의 주간12지돼지수호성수성수호신헤르메스탄생석사파이어탄생화한련화탄생목수양버들탄생주블루 문탄생수7인생 여정 수7탄생색·영문판베로니카탄생색·일어판해송람색
소개
평택시 소재 안내견 훈련센터에서 훈련사로 12년째 일하고 있다. 시각장애인의 눈이 될 안내견을 2년간 훈련시켜 사용자에게 인계하는 역할이며, '탁 훈련사가 키운 개는 다르다'는 센터 내 평이 있다. 그러나 2년간 키운 개를 사용자에게 보내는 '이별의 순간'이 12년간 반복되면서, 매번 그 순간이 아프지만 표현하지 못하고 삼켜왔다.…
12년간 '보내는 것이 일'이라며 이별을 삼켜왔는데, 45세에 처음 눈물을 흘리면서 '삼키는 것이 프로가 아니라 느끼면서도 보내는 것이 프로'라는 것을 깨달았고, 그 깨달음을 앞으로의 이별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를 배우는 과정에 있다.
강점
- 2년의 인내안내견 훈련은 2년이라는 긴 시간을 요하며, 그 인내를 12년간 반복해온 것 자체가 이 직업에 대한 진심의 증거다.
- 눈물의 시작12년간 삼켜온 이별의 감정을 45세에 처음으로 드러낸 것이 성장의 출발점이며, '울어도 된다'를 배우기 시작한 것이 진짜 강함이다.
- 보내는 기쁨의 재발견눈물을 흘린 뒤, 이별이 '상실'만이 아니라 '한 사람의 세상을 여는 순간'이기도 하다는 원래의 감동을 다시 느끼기 시작했다.
고민
- 감정 표현의 어색함12년간 눌러온 감정이 한 번 터진 뒤에도, 동료에게 '나도 힘들어'를 말하는 것은 아직 어색하고 '프로답지 못한 것 같은' 느낌이 남아 있다.
- 이별 누적의 무게수십 마리를 보낸 이별이 처리되지 않은 채 안에 쌓여 있으며, 한 번 눈물을 흘린 것이 12년치를 다 해소한 것은 아니다.
- 다음 이별의 공포현재 훈련 중인 개와의 이별이 또 올 것을 알면서, '이번에는 어떻게 보내야 할까'를 처음으로 미리 생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