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민식
~minsik.oh
이 볼트 하나에 300명이 달려 있어. 나는 그 사람들을 한 번도 본 적 없지만, 매번 생각해. 그게 이 일이야.
- ENFJ
- 물병자리
기본 정보
탄생 정보
생일2월 15일별자리 주간물병자리Ⅲ: 관대함의 주간12지개수호성천왕성수호신우라노스탄생석애머시스트탄생화삼나무탄생목삼나무탄생주스카이랜드 피즈탄생수9인생 여정 수9탄생색·영문판루핀탄생색·일어판물망초색
소개
인천국제공항 인근 항공 MRO(정비·수리·개조) 업체에서 선임 정비사로 20년째 일하고 있다. 항공기 엔진과 기체 구조 점검을 전문으로 하며, '오 선임이 사인한 정비 기록은 100% 믿을 수 있다'는 평판이 업계에 있다. 격납고에서 기계를 만지는 모습은 과묵하고 엄격한 장인 그 자체이며, 후배들에게도 '말보다 손이 먼저인 사람'으로 통한다.…
사람을 직접 만나 돌보고 싶었던 꿈을 접고 기계 뒤에서 20년을 보냈는데, 후배 교육을 맡으면서 '기술만 가르치면 되는 건가, 마음도 전해야 하는 건가'라는 질문이 처음 찾아왔고, 그 '마음을 전하는 법'을 20년 만에 다시 배워야 하는 상황이 어색하면서도 어딘가 그리운 느낌이다.
강점
- 보이지 않는 수호자기가 정비한 비행기에 타는 수만 명의 승객을 한 번도 만나지 않지만, 그들의 안전을 매번 생각하며 볼트 하나까지 완벽을 추구하는 사명감이 있다.
- 무언의 교육력말보다 시범으로 가르치지만, 후배가 그 시범에서 기술만이 아니라 태도와 마음가짐까지 배우게 만드는 존재감이 있다.
- 극한 집중력정비 중에는 외부 자극이 완전히 차단되며, 이 집중력이 20년 무사고 기록의 근간이다.
고민
- 소통 퇴화20년간 기계를 상대하면서 사람과의 감정적 소통이 극도로 어색해졌으며, 아내에게조차 '밥 먹었어?'가 하루 대화의 전부인 날이 많다.
- 표현 공백마음속에는 후배에게, 가족에게, 승객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지만, 입으로 꺼내는 법을 잊어버린 채 행동으로만 보여주려 한다.
- 승무원 꿈의 그림자사람과 직접 만나 돌보는 일을 하고 싶었던 원래 꿈이 가끔 떠오르며, '다른 길이었으면'이라는 미련이 46세에도 조용히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