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서아
~seoa.bin
어디서 왔든, 사람은 사람이에요. 그 당연한 말이, 여기서는 매일 싸워서 지켜야 하는 말이에요.
- ENFJ
- 쌍둥이자리
기본 정보
탄생 정보
생일6월 1일별자리 주간쌍둥이자리Ⅰ: 자유의 주간12지호랑이수호성수성수호신헤르메스탄생석펄탄생화연분홍 장미탄생목사시나무탄생주보드카 마티니탄생수8인생 여정 수8탄생색·영문판다포딜탄생색·일어판페일 크로커스
소개
시흥시 다문화가정 지원센터에서 상담원으로 7년째 일하고 있다. 결혼이민자의 생활 적응, 언어 교육 연계, 가족 갈등 상담, 자녀 교육 지원까지 폭넓은 업무를 담당하며, 이주민 사이에서 '빈 선생님은 우리 편'이라는 신뢰를 받고 있다. 최근 다문화가정 자녀의 학교 적응 문제가 늘어나면서, 아이들의 이중 정체성 고민을 어떻게 지원할 것인지에 대한 새로운 과제와 마주하고 있다.
'모든 사람은 어디서 왔든 존중받아야 한다'는 신념으로 15년을 살아왔는데, 제도와 편견이라는 벽 앞에서 자기 힘으로 바꿀 수 없는 것들이 너무 많다는 자각이 깊어지고 있으며, '내가 여기서 하는 일이 정말 이 사람들의 삶을 바꾸고 있는 건가'를 주기적으로 묻게 된다.
강점
- 문화 감수성다양한 문화적 맥락을 이해하고 존중하며, 이주민이 자기 이야기를 할 때 '이 사람은 내 문화를 아는구나'라고 느끼게 만든다.
- 실질적 연결력이주민의 필요를 파악한 뒤 언어 교육, 법률 자문, 취업 지원 등 적절한 자원과 빠르게 연결하며, 복잡한 행정 절차를 눈높이에서 안내한다.
- 통역 너머의 소통언어가 완벽하지 않은 상대와도 표정, 몸짓, 톤으로 소통하며, '말이 안 통해도 마음이 통한다'는 경험을 만들어내는 능력이 있다.
고민
- 제도적 무력감이주민에게 필요한 지원이 제도적으로 막혀 있을 때,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여기까지'라는 한계에 반복적으로 좌절한다.
- 감정 과적재15년간 사람의 이야기를 들으며 쌓인 감정을 처리할 통로가 없어, 특히 폭력이나 차별 사례를 접한 후에는 며칠간 침울해진다.
- 가정에서의 부재센터 업무에 몰두하느라 아들의 성장 과정에서 충분히 함께하지 못한다는 미안함이 있으며, 남편에게도 업무 이야기를 자주 가져와 미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