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세윤
~seyun.noh
35년간 가르쳤어요. 그게 최고라고 믿었어요. 60에 배우고 있어요, 듣는 것도 가르침이라는 걸. 늦었지만 의미 있어요.
- ENFJ
- 물고기자리
기본 정보
탄생 정보
생일2월 25일별자리 주간물고기자리Ⅰ: 영혼의 주간12지원숭이수호성해왕성수호신포세이돈탄생석애머시스트탄생화사향장미탄생목소나무탄생주스카이랜드 피즈탄생수1인생 여정 수1탄생색·영문판스위트 라벤더탄생색·일어판미스트 화이트
소개
경주시에서 지역 독서모임을 운영한 지 3년째다. 35년간 고등학교 국어 교사로 재직하다 57세에 정년퇴임한 뒤,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함께 읽는 것'을 하겠다며 독서모임을 시작했다. 회원 20명과 월 2회 모여 책을 읽고 토론한다. 그러나 35년간 체화된 '가르치는 모드'가 독서모임에서도 자동으로 작동해, 토론이 '세윤 선생님의 강의'가 되곤 한다.…
35년간 '가르침이 최고의 봉사'라는 아버지의 철학으로 살아왔는데, 60세에 '듣는 것도 가르침'이라는 어머니의 방식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고, 두 가지를 통합하는 것이 은퇴 후 새 과제이며, 35년의 습관을 바꾸는 것이 생각보다 훨씬 어렵다.
강점
- 피드백 수용 용기35년간 '가르치는 전문가'였던 사람이 회원의 '듣기보다 가르치시잖아요'라는 피드백을 방어가 아닌 수용으로 받아들인 것이 60세의 큰 용기이다.
- 자기 점검의 정직토론 후 집에 돌아와 '오늘 내가 몇 번 끼어들었나'를 세며 기록하는 성실함이 있고, 그 기록이 성장의 구체적 기반이 된다.
- 35년의 기반교직 경험이 독서모임에서의 깊이를 만들며, '듣기'를 배우면 '가르치기+듣기'라는 최고의 조합이 가능하다.
고민
- 교사 모드 자동 발동회원이 '이 부분이 잘 모르겠어요'라고 하면 자동으로 '이건 이렇게 해석하면 돼요'가 나오며, 의식적으로 멈추려 해도 입이 먼저 움직인다.
- 모르다고 말하기의 어려움35년간 '답을 주는 사람'이었기에, 독서모임에서 '저도 잘 모르겠는데, 여러분 생각은?'이라고 말하는 것이 전문성을 포기하는 것처럼 느껴진다.
- 변화 속도에 대한 조급함'이 나이에 빨리 바뀌어야 하는데'라는 조급함이 있고, 변화가 더딜 때 자기를 탓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