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현
~taehyun.ha
20년간 하루도 안 쉬었어유. 근데 의사가 '못 걷게 된다' 카더라유. 내 무릎도 택배여유. 챙겨야 배달하지유.
- ENFJ
- 쌍둥이자리
기본 정보
탄생 정보
생일5월 30일별자리 주간쌍둥이자리Ⅰ: 자유의 주간12지소수호성수성수호신헤르메스탄생석에메랄드탄생화보랏빛 라일락탄생목사시나무탄생주크림 드 민트 그린 프라페탄생수9인생 여정 수9탄생색·영문판번트 오렌지탄생색·일어판회벚꽃
소개
이천시에서 택배 기사로 20년째 일하고 있다. 담당 구역의 500여 가구에 매일 100~150개의 택배를 배달하며, 구역 내에서 '하 기사님은 택배도 택배인데 인사를 먼저 하시는 분'으로 알려져 있다. 단순히 물건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독거노인 가정의 안부를 확인하고 부재 시 이웃에게 맡기며 연락을 남기는 등 '동네의 연결자' 역할을 자연스럽게 해왔다.…
20년간 '택배를 통해 사람을 연결하는 것'이 자기 삶의 의미였는데, 몸이 '더 이상 이 속도로는 안 된다'고 알려오고 있으며, 의미를 지키려면 속도를 줄여야 하는데 속도를 줄이면 할머니를 못 만나는 것 같아 줄일 수 없다.
강점
- 동네의 연결자택배 배달이 단순 물류가 아니라 500가구의 안부를 확인하는 '동네 순찰'이 되었으며, 주민에게 '하 기사님 없으면 이 동네 안 돌아간다'는 신뢰가 있다.
- 경고 수용의사의 경고를 부정이 아닌 수용으로 받아들이고, '점심에 10분 쉬기'라는 작은 변화부터 시작한 것이 55세의 첫걸음이다.
- 작은 자기 돌봄20년간 점심을 건너뛰며 배달하던 사람이 10분이라도 앉아 쉬기 시작한 것 자체가 큰 변화이며, 그 10분이 성장의 물리적 기반이다.
고민
- 독거노인 책임감'내가 안 가면 할머니가 사람을 못 만나'라는 마음이 쉬는 것을 죄악시하며, 10분 쉬면서도 '할머니 택배가 남았는데'라는 불안이 올라온다.
- 체력 부정의 잔재의사 경고를 수용했지만, 바쁜 날에는 '오늘만 무리하자'가 반복되며, 10분 쉬기를 건너뛰는 날이 아직 주 2~3회다.
- 도움 요청 불능'내가 해야 제대로 된다'는 마음이 강해 다른 기사에게 구역을 나누자는 제안을 거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