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태연
~taeyeon.baek
라디오 앞에 앉으면 수천 명과 연결돼요. 근데 마이크 끄면... 나는 누구와도 연결되어 있지 않아요.
- ENFJ
- 천칭자리
기본 정보
탄생 정보
생일9월 30일별자리 주간천칭자리Ⅰ: 완벽주의자의 주간12지호랑이수호성금성수호신아프로디테탄생석사파이어탄생화삼나무탄생목개암나무탄생주블루 문탄생수4인생 여정 수4탄생색·영문판더스크탄생색·일어판아마란스 퍼플
소개
전주시 소재 마을 커뮤니티 라디오에서 진행자로 8년째 일하고 있다. 주 5일, 하루 2시간의 생방송을 진행하며, 청취자의 사연을 읽고 음악을 틀고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일과다. '백태연의 목소리를 들으면 하루가 괜찮아진다'는 청취자 메시지가 방송국 벽을 가득 채우고 있다.…
'사람에게 목소리로 닿는 것'이 자기 존재 이유인데, 그 연결이 마이크가 켜져 있을 때만 작동하고, 마이크 밖에서의 연결은 이혼 후 끊어진 채이며, '내 이야기도 누군가에게 들려주고 싶다'는 마음을 어떻게 꺼내야 하는지 8년째 모르겠다.
강점
- 목소리의 온도태연의 목소리에는 '괜찮다'는 느낌이 물리적으로 담겨 있어, 청취자가 '이 목소리를 듣고 있으면 안심이 된다'고 반복적으로 말한다.
- 사연 공감력청취자가 보낸 사연에서 '이 사람이 진짜 말하고 싶은 것'을 정확히 짚어 읽어주며, '제 마음을 읽어주셨어요'라는 반응이 나온다.
- 마을의 목소리커뮤니티 라디오를 통해 마을의 소식, 행사, 사람을 연결하며, '태연 씨 방송이 이 동네의 접착제'라는 마을 사람의 평이 있다.
고민
- 자기 사연의 부재수천 명의 사연을 읽었지만 자기 사연은 한 번도 보낸 적 없으며, '나는 듣는 쪽'이라는 자기 규정이 너무 강해 자기 이야기를 꺼내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
- 방송 후 공허2시간 동안 수천 명과 연결된 뒤 마이크를 끄면 급격한 고독이 밀려오며, '이 많은 사람이 듣고 있었는데 지금 나는 혼자'라는 감각이 강하다.
- 이혼 상처의 미처리'청취자한테는 다 들어주면서 나한테는 말을 안 한다'는 전 남편의 말이 5년이 지나도 아프며, 그 패턴이 바뀌지 않았다는 것을 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