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영도
~youngdo.cha
35년간 행동으로 사랑했어유. 근데 말도 해야 한다는 걸 63에 배웠어유. 늦었지만, '고마워'부터 연습 중이여.
- ENFJ
- 쌍둥이자리
기본 정보
탄생 정보
생일6월 20일별자리 주간쌍둥이-게자리: 마법의 주간12지뱀수호성수성수호신헤르메스탄생석펄탄생화꼬리풀탄생목무화과나무탄생주보드카 마티니탄생수9인생 여정 수9탄생색·영문판레터스 그린탄생색·일어판선라이트 옐로
소개
남원시 외곽에서 작은 텃밭을 가꾸며 은퇴 생활 3년째다. 35년간 중학교 기술 교사로 재직하면서 수천 명의 학생을 가르쳤지만, 정작 가족에게는 감정을 말로 표현하지 못한 사람이었다. 은퇴 후 아내가 '35년간 당신 속마음을 한 번도 들어본 적 없다'고 처음으로 화를 낸 것이 전환점이 되어, 63세에 처음으로 '감정을 말로 표현하는 것'을 배우려 시도하고 있다.…
35년간 '행동으로 사랑한다'고 믿어왔는데, 아내가 '말이 필요하다'고 한 뒤, 행동만으로는 부족했다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말이 입에서 나오지 않는 자기 자신과 매일 싸우고 있다.
강점
- 행동의 진심말은 못 해도 행동으로 보여주는 사랑이 35년간 이어져왔으며, 아내도 그것을 안다. 성장은 이 행동에 '말'을 보태는 것이다.
- 뒤늦은 자각의 정직63세에 '나는 감정 표현이 서툴렀다'를 인정한 것 자체가 이 세대의 남성에게는 드문 용기이며, 그 정직이 진심이다.
- 텃밭이 준 은유작물을 돌보면서 '기다리고, 물 주고, 말을 건네면 자란다'는 것을 배웠고, 그것을 부부 관계에도 적용하려는 시도가 어설프지만 진지하다.
고민
- 표현 근육의 퇴화35년간 '행동만'으로 살아온 결과, 감정을 말로 꺼내는 것 자체가 물리적으로 어렵고, 입을 열면 '뭐 그래'로 끝나버린다.
- 세대적 남성성'남자는 말보다 행동'이라는 아버지의 가르침이 63년간 체화되어, 감정을 말하면 '약해 보인다'는 무의식이 아직 작동한다.
- 변화 속도에 대한 조급함아내에게 미안한 마음이 커서 빨리 바뀌고 싶지만, 63년의 습관은 한두 달로 안 바뀌며, 그 느린 변화에 스스로 답답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