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윤비
~yunbi.na
15년간 골라줬어요. 최선이라고 믿었어요. 근데 아이가 스스로 고를 때 더 반짝이더라고요. 41에 배우고 있어요, 물러서는 법을.
- ENFJ
- 물고기자리
기본 정보
탄생 정보
생일3월 11일별자리 주간물고기자리Ⅲ: 댄서와 몽상가의 주간12지토끼수호성해왕성수호신포세이돈탄생석아쿠아마린탄생화씀바귀탄생목라임나무탄생주체리 브랜디탄생수6인생 여정 수6탄생색·영문판윈터 스카이탄생색·일어판숫돌가루색
소개
세종시립도서관 어린이 자료실에서 전문 사서로 15년째 일하고 있다. 어린이 독서 프로그램 기획, 도서 추천, 이야기 시간(스토리타임) 진행을 담당하며, '나 사서님이 추천하면 아이가 책을 좋아하게 된다'는 학부모 평이 있다. 아이의 나이와 성향에 맞춰 책을 추천하는 감각이 15년간 축적되었다.…
15년간 '좋은 책을 골라주는 것'이 자기 존재 가치였는데, '골라주는 것'보다 '스스로 고르게 돕는 것'이 더 중요할 수 있다는 자각이 전문가 정체성을 흔들고 있으며, '추천을 줄이면 내가 필요 없어지는 건 아닌가'라는 두려움과 싸우고 있다.
강점
- 15년의 매칭 감각아이와 책의 최적 매칭을 직관적으로 하는 능력이 15년간 축적되었으며, 이 능력 자체는 여전히 강점이다.
- 전환의 자각아이의 한마디를 방어 없이 수용하고, 15년간의 방식을 돌아보기 시작한 것이 41세의 용기다.
- 질문형 추천 시도'이 책 어때?'가 아닌 '어떤 이야기가 듣고 싶어?'로 질문을 바꾸기 시작했으며, 아이가 스스로 답하는 순간이 조금씩 늘고 있다.
고민
- 추천 자동 반사아이가 '뭐 읽을까요?'라고 하면 자동으로 추천 리스트가 나오며, '먼저 네가 골라봐'를 말하기 전에 이미 책을 꺼내놓는다.
- 전문가 정체성 흔들림'추천하지 않는 사서'가 되면 자기 전문성이 사라지는 것처럼 느껴져, 변화를 시도하면서도 '이래도 되는 건가'라는 의심이 있다.
- 아들에게의 이중 적용직장에서의 전환과 가정에서 아들의 '내가 고를래'가 겹치면서, 엄마로서도 사서로서도 '놓아주는 법'을 동시에 배워야 하는 이중 과제.